[💰45] 서킷브레이커

서킷브레이커(CB, circuit breakers)란?

: 주식 매매 일시 정지 제도
: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 또는 급락하는 경우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

• 원래의 ‘서킷브레이커’ - 일정 이상의 전류가 흐르면 자동적으로 녹아서 전류를 차단하여 안전장치 역할을 하는 회로차단기
•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갑자기 급락하는 경우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하여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 → ‘주식거래 중단제도’
• 1987년 10월 미국에서 사상 최악의 주가 대폭락사태인 블랙먼데이(Black Monday) 이후 주식시장의 붕괴를 막기위해 도입
• 한국에서는 1998년 12월 가격제한폭이 12% → 15%로 확대되면서 손실을 입을 위험이 더 커진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코스피, 발동주체 :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 코스닥시장에는 2001년 10월 15일 도입(발동주체 : 코스닥시장본부)
• 현물주식과 선물옵션의 모든 거래를 중단시키는 현물 서킷브레이커와 선물옵션 거래만 중단시키는 선물 서킷브레이크로 구분
• 현물 서킷브레이커는 현물주가가 폭락하는 경우에만 발동
• 선물 서킷브레이크는 선물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모두 발동
• 2015년 6월 가격제한폭이 상하30%로 확대되면서 세킷브레이커가 3단계로 세분화
• 1단계 - 최초로 종합주가지수가 전일에 비해 8%이상 하락한 경우 → 20분간 모든거래 중단,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거래 재개
• 2단계 - 전일에 비해 15% 이상 하락, 1단계 이후 1%이상 추가하락 → 20분간 모든거래 중단, 이후 10분간 단일가매매로 거래 재개
• 3단계 - 전일에 비해 20% 이상 하락, 2단계 발동지수대비 1%이상 추가하락 → 발동시점 기준으로 모든 거래 종료
• 하루 한번만 가능하며 장 종료 40분전에는 발동안됨
• 증시 안정을 위한 ‘최후의 수단’

- 용어관련 기사(2023.5.15)
https://naver.me/Gu0qzKc5

튀르키예 대선 1차 투표서 에르도안 1위에 증시 ‘서킷 브레이커’

(발췌) 튀르키예에서 장기 집권하고 있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대선 1차 투표에서 예상을 깨고 1위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이스탄불 증시가 급락했다.
15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보르사 이스탄불 증시는 대선 1차 투표 결과가 나온 뒤인 이날 오전 개장 전 지수가 6.38% 하락했다. 증시 급락에 따른 일시적 거래 중단인 ‘서킷 브레이커’가 오전 9시 55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작동됐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가 급등락하면 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매매를 일시적으로 멈추는 제도다. 거래가 중단되자 은행 하위 지수 역시 9.5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