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무크 CES 2023
★ 3년 연속 스테디셀러! 한국경제신문 CES 시리즈
★ 1967년부터 지금까지, CES 기술 트렌드에서 얻는 인사이트
★ 미래의 애플을 찾아라! 눈에 띄는 혁신 기업 지상중계
★ 빅테크까지 가세한 모빌리티, 더 똑똑해진 인공지능, 완전히 달라진 웹3.0·메타버스…
미래 혁신 기술의 각축장, CES 2023의 모든 것을 담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100% 오프라인 형태로 열린 'CES 2023‘. 무려 지난해의 두 배의 이르는 3100여 개 기업이 라스베이거스에 집결했다. 주최기관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올해 CES 참가자는 11만5000여 명에 달한다. CES 2023을 관통한 주제는 인간안보와 친환경이다. 기후변화 전쟁, 식량·에너지 위기 등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풀어낼 해법에 관심이 모아졌다. 디지털헬스 섹션도 올해 처음 마련됐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인의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다. 글로벌 테크 업계에선 웹 3.0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인터넷 웹3.0의 확산은 특정 기업이 지배하지 않는 새로운 인터넷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동수단의 자율화를 넘어서 움직이는 엔터테인먼트로 변신하는 모빌리티의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또한 ‘맞춤형 경험으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는 스마트홈 시장까지 한층 더 뜨거워진 글로벌 2023년의 산업기술을 기대할 수 있다.
- 저자
- 한국경제신문 특별취재단
- 출판
- 한국경제신문
- 출판일
- 2023.01.17
전문가들은 ESG가 인공지능(AI)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고 설명한다. 중요하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별도의 테마로 분리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SK그룹, LG전자는 별도의 부스를 마련했다.) AI 는 디지털 전환으로 가는 핵심 인프라로, ESG는 기본적으로 추구해야 할 공통 가치로 모든 비즈니스에 공기나 전기처럼 스며들었다는 얘기다.
_ p 106
- 유단백질로 만든 크림치즈와 아이스크림
SK그룹의 대체식품 투자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이다. 육식을 위해서는 축산과 양식, 운송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데 콩, 버섯 등에서 추출한 식물 단백질 등으로 이를 대체하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
_ p 39
- ACWA로보틱스 ‘클린 워터 패스파인더’
ACWA로보틱스의 뱀 모양 로봇 ‘클린 워터 패스파인더’는 물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수도관 내부를 자율적으로 돌아다니며 지도를 만드는 ‘매핑로봇’이다. 수도관 두께를 측정할 수 있고 다양한 센서로 부식, 누수, 석회화 등을 탐지할 수 있다. 유럽 주요 도시의 상수도관은 매년 전체 물 사용량의 20% 이상을 누수 등으로 잃고 있는데, 이 로봇을 활용해 수자원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_ p 100
- 타이어 제조회사 ‘브리지스톤’
과율(guayule)은 미국과 멕시코 사막지대에서 자라는 식물로 천연고무를 추출할 수 있다. 재배하는데 들어가는 물도 목화보다 40% 적다. 브리지스톤은 전체 원재료에서 천연고무 등 재생할 수 있는 원재료가 차지하는 비중을 2030년까지 4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오염산업’으로 분류되는 타이어 제조사가 소재 차별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멜리언스의 소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카우카본’
전북대 동물생명공학과 교수가 설립한 멜리언스는 세계 최초로 소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알고리즘 ‘카우카본’을 선보였다. 10여 년간 도축된 소의 체중과 성별, 생년월일 등을 분석해 데이터를 쌓았고, 이를 바탕으로 가축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한다는 설명이다. 거기다 이 알고리즘에 NFT를 더했다. 저탄소 가축임을 알고리즘을 통해 입증한 목장에 NFT를 발급, 민간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하는게 궁극적인 목표라고 한다.
- 산업단지 에너지 관리 시스템 CEMS
현대일렉트릭은 산업단지 에너지 관리 시스템 ’CEMS‘를 공개했다. 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 관리를 효율화 해준다.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등 녹색 산업단지 구현도 돕는다. 친환경 고압차단기인 ’그린트릭 에코 170kV GIS’도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세계 최초의 친환경 170kV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 비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99% 저감할 수 있다.
_ p 142
- 에너지스크럼
식스티헤르츠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인 ‘에너지스크럼’으로 지속가능성과 에코 디자인&스마트 에너지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이 회사가 내놓은 에너지스크럼은 태양광, 전기차 충전기, 에너지저장장치(ESS)등 다양한 전력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시스템이다. 주유소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소의 발전량과 전기차 충전 수요량을 예측해 수급 통합 관리를 돕는 식이다.
또한, 이 회사는 전국 8만여 개 태양광∙ 풍력발전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햇빛 바람 지도’를 선보였다. 햇빛 바람 지도는 인공지능(AI) 기술로 미래 발전량을 예측하고 기상 정보를 시각화 한다.
재생에너지 구독 서비스인 ‘월간 햇빛 바람’도 내놨다. 100kWh 단위로 거래되는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작게 쪼개 개인이나 중소 스타트업도 살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_ p 167
- 스탠다드에너지의 급속 충전 시설
ESG 존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 기업인 스탠드다에너지의 급속 충전 시설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기후변화 대응 및 2050 탄소중립(넷제로) 실현을 위해 친환경 연료전지, 차세대 배터리 등 신재생 및 스마트 에너지 확산을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서울시는 이를 대표적인 기술로 소개했다.
_ p 201
👩🦰
올해 CES에 어떤 것들이 나왔었는지
궁금해서 읽어보다 ESG에 관한 내용이
많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만큼 이 ‘지속가능성’에 대해서
세계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 같아서
걱정되는 한편 반가웠다
기술 자체가 인상적인 것들도 많았지만
ESG에 포커싱 된 제품들이 많다보니
기술의 발전을 통해 조금 더 나아가는
사회를 꿈꿀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기술의 발전 또한 지켜보고 싶다
01 웹3.0과 메타버스, 혼합현실
02 모빌리티 기술
03 디지털 소재부품∙장비
04 문제 해결사로 나선 굿테크
05 ‘넥스트 유니콘’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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