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겔의 법칙(Engel’s law)이란?
: C.L.E.엥겔(19세기 독일 통계학자)이 벨기에 노동자의 가계조사로 발견한 법칙 → 식료품비가 가계의 총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 경향
엥겔지수
: 일정 기간 가계 소비지출 총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
: 가계가 지출한 총액에서 식료품비로 지출한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
엥겔지수 = (식료품비/총지출액) x 100
일반적으로 식료품은 소득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반드시 얼마만큼 소비해야 하며 동시에 어느 수준 이상은 소비할 필요가 없는 재화 → 소득이 높을수록 엥겔지수는 낮아지고, 소득이 낮을수록 엥겔지수는 높아짐
- 저소득가계라도 반드시 일정한 금액의 식료품비 지출은 부담하여야 하며,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식료품비는 크게 증가하지 않음
- → 식료품비가 가계의 총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소득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 경향
- 엥겔은 엥겔지수가 ▷25% 이하이면 소득 최상위 ▷25~30%이면 상위 ▷30~50%이면 중위 ▷50~70%이면 하위 ▷70% 이상이면 극빈층이라고 정의
- 우리나라는 한국은행과 통계청에서 엥겔지수를 산출∙ 공개 - 한국은행은 전체가구 대상, 통계청은 도시근로자가구 대상
- 엥겔지수가 높아지면 소득이 낮아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
- 용어관련 기사(2023.6.27)
https://m.asiatime.co.kr/article/20230623500001
코로나19 이후 한국의 엥겔지수가 주요국에 비해 크게 올라 저소득층의 생활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엥겔지수는 가계 전체 소비지출 중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엥겔지수가 높을수록 가계의 생활고충이 더 커졌다는 의미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 2월 발간한 '엥겔지수 국제비교 및 시사점'에 따르면 한국은 코로나 직전인 2019년(11.4%)과 비교해 2021년(12.8%)의 엥겔지수 상승폭은 1.4%p으로, 주요 5개국(G5)의 평균 상승폭(0.9%p)보다 가팔랐다. 한경연은 한국의 엥겔지수가 크게 오른 것은 '높은 식품 물가상승률 영향'이라며, 식료품 지출 부담 증가는 물론, 식료품 외 지출 여력까지도 크게 낮춰 생계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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