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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 STUDY

[💰84] 치킨게임

치킨게임(chicken game)이란?


: 어느 한 쪽이 양보하지 않을 경우 양쪽이 모두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극단적인 게임이론
: 두 명의 경기자들(players) 중 어느 한쪽이 포기하면 다른 쪽이 이득을 보게 되며, 각자의 최적 선택(optimal choice)이 다른 쪽 경기자의 행위에 의존하는 게임

  • 매와 비둘기 게임(hawk-dove game) or 겁쟁이 게임(coward game)
  • 두 사람이 충돌을 불사하고 서로를 향해 차를 몰며 돌진하는 1950년대 미국 젊은이들의 게임에서 유래했으며, 먼저 운전대를 꺾는 사람은 겁쟁이로 취급
  • 20세기 후반 미국-소련의 극단적인 군비경쟁을 비꼬는 표현으로 등장하면서 국제학 용어로 굳어졌으며,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양쪽 모두 파국에 치달을 수 있는 극단적인 경쟁을 지칭하는 말로 쓰임
  • 경제분야에서는 시장에서 동종업계간 경쟁이 치열할 때 영업적자를 감내하며 가격 할인이나 생산량 증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현상을 치킨게임이라고 함



- 용어관련 기사(2023.7.24)
https://m.metroseoul.co.kr/article/20230724500673

[e커머스 전국시대①] 쿠팡·네이버, 팬데믹 '치킨게임의 승자' 엔데믹에 새 국면 맞아

최근 e커머스 업계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e커머스 업계는 장밋빛 미래를 위해 과거와 현재의 매출을 통째로 물류 서비스 확충과 신규 서비스 발굴, 프로모션 등에

metroseoul.co.kr

(발췌) 2019년까지만 해도 선두다툼은 이베이코리아와 11번가의 이야기였다. 당시 이들 기업이 밝힌 바에 따르면 연간 거래액이 이베이코리아 16조 원, 11번가 10조 원에 달했다. 3년 여가 지난 현재, 선두 다툼은 쿠팡과 네이버 쇼핑의 차지가 됐다. 팬데믹 기간 중 치열했던 치킨 게임에서 이들이 승리한 셈이다.
팬데믹 3년 사이 폭발적인 성장을 이룬 쿠팡과 네이버 쇼핑은 서로 다른 특징으로 성장했다. 쿠팡은 물류 시스템 확충을 통해, 네이버는 자사 계열사와의 서비스 결합을 통해 성장하는 데 성공했다.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은 쿠팡의 연간 흑자 전환이 올해 중 가능할 뿐 아니라, 시장점유율도 30%의 벽을 어렵지 않게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확고부동한 충성고객층과 국내 최대 수준의 물류&풀필먼트 센터가 비로소 성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네이버는 팬데믹을 기점으로 높은 플랫폼 수수료를 피해 스마트스토어를 찾은 셀러들을 통해 성장을 이뤘다.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는 판매자에게 입점과 동시에 네이버페이, 정산 등 네이버의 인프라를 모두 제공하고 입점에 따른 비용 등을 부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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