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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그레타 툰베리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2019년 유엔 본부에서 열린 기후 행동 정상회의에서 연설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으며, 역대 타임지 올해의 인물(2010년대)에 최연소로 선정되었다.

15세 였던 2018년 9월부터 기후변화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환경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 때부터 금요일마다 지구 환경 파괴에 침묵하고 기후 변화 대응에 적극적이지 않은 주류 정치인들과 어른들에게 반항하는 의미에서 등교를 거부했고, 이를 트위터에 올린 것이 서구권의 진보 성향 청소년 층에게 큰 파장이 되었다고 한다.
이 행동이 서구권에서 이슈가 된 것을 계기로 2018년 12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제24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4)에 참가해 환경변화 대책에 미온적인 정치인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여 세계적으로 주목받게 되었다.

👩‍🦳 주장 (출처: 그레타 툰베리 TED강연)
1. 기후 변화는 인류에게 존재론적 위협이며 이로 인해 인류는 여섯 번째 대종말을 맞이하고 있다. 생존은 회색 지대가 존재하지 않는 죽느냐 사는냐의 영역이다. 현대 문명의 존속 여부와는 상관 없이 기후 변화는 저지되어야만 한다.
2. 전 세계의 제도권 언론과 각계의 사회지도층들은 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으며, 학계에서의 연구는 이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무시되고 있다.
3. 학교 제도는 이를 해결하는데 대체적으로 무의미하다. 이대로라면 인류는 대멸종을 맞이하며, 그렇기에 사람들은 현재의 사회와 그 제도를 적극적으로 거부하고 이를 급진적으로 변혁하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
4. 개발도상국들이 도로, 학교, 병원, 식수, 전기 같은 인프라를 갖췄을 때 생겨날 탄소 배출을 만회하기 위해 선진국들은 2018년을 기준으로 6~12년 이내에 탄소 배출을 완전히 중단해야만 한다.
5. UN이 제시하는 산업혁명 이전 대비 기후변화 한계치를 기존에 국제 사회가 합의한 2도씨 기준을 전면 폐기하고 1.5도씨로 재설정해야 한다.
6. 세계 주요국들은 탄소 배출을 중단하기 위해 파리 기후 협약을 준수하고, 그 밖에도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전세계적인 공조가 필요하다.
7.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의 화석 연료 사용을 법률적으로 금지해야 하며 탄소 배출 규제를 대폭 강화해야 한다.


출처 : https://namu.wiki/w/그레타%20툰베리#t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