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금본위제

금본위제(gold standard)란?

: 금을 근본으로 하는 화폐제도
: 물건을 사고 팔 때 대금을 금으로 지불하던 시대의 통화정책
: 화폐단위의 가치와 금의 일정량의 가치가 등가관계를 유지하는 본위제도
: 순금 1온스 = 391.20달러(1993년)라는 식으로 통화의 가치를 금의 가치에 연계시키는 화폐제도
: 화폐 한 단위의 가치가 일정량의 금 가치에 결부되어 있는 화폐제도

• 역사적으로 19세기에 영국을 중심으로 발전
• 세계 여러나라의 화폐(통화)가치를 정해진 순금의 중량으로 정해놓고 금화를 통해 지폐처럼 교환할 수 있도록 만든제도로 금화를 찍어내는 것도 자유로웠고 수출입도 허용됐었다.(전형적인 고정환율제도)
• 금화본위제(gold coin standard) - 금의 자유주조 및 용해, 수출입의 자유가 인정되는 제도(화폐와 금의 결합강도 강)
• 금괴본위제(gold buttion standard) - 금화대신 금괴로의 태환에 응하는 제도
• 금지금본위제 - 국내에서는 은행권이 화폐의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금은 대외결제수단으로 사용
• 금환본위제(gold exchange standard) - 금과 교환이 가능한 다른나라 화례, 즉 금환을 대외준비자산으로 준비(화폐와 금의 결합강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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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1차대전 이후 발생한 인플레이션과 정치적 불안같은 문제가 발생하면서 제도의 한계가 드러남
• 1931년 영국은 금본위제를 폐지하고 파운드화의 평가절하를 실시하였고, 주요 선진국들도 변동환율제로 전환하면서 금본위제가 사라졌다가 영국와 미국의 주도하에 다시 재도입
• 1944년 브레튼우즈 협의 - 세계2차대전의 승리국(?)인 미국의 주도하에 미달러화를 축으로 한 ‘조정가능한 고정환율제도’ 도입
• 1971년 닉슨쇼크 - 미국 닉슨 대통령의 ’달러화 금태환 정지선언‘으로 금태환제도가 사라지고 변동환율제도로 바뀜
• 이렇게 금본위제 폐지로 인해 새로운 화폐제도 ‘관리통화제도’가 생긴다.

관리통화제도
: 한 나라의 통화량 증감을 한국은행과 같은 각 중앙은행 또는 정책당국의 결정에 따라 조절한다
: 화폐발행량을 국가가 관리한다

- 용어관련 기사(2022.10.31)
https://cmobile.g-enews.com/view.php?ud=2022103106135751376b49b9d1da_1&md=20221031062943_Y#

[초점]  중·러, 美 달러화에 맞서는 '금본위제 새 화폐' 추진 성공할까

(발췌) 중국과 러시아가 국제 기축 통화인 미국 달러화를 무력화하려고, 새로운 금본위제 화폐 도입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폭스 비즈니스 뉴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가 국제 사회에서 통용될 수 있는 새로운 화폐 제도를 도입해도 달러화의 아성을 무너뜨리지 못할 것이라고 이 매체가 전했다.
금본위제는 통화 가치를 순금의 중량에 연계하는 화폐 제도다. 중국이 새로운 화폐를 만들면서 국제 사회의 신뢰를 얻으려면 이를 금과 연계하는 게 제일 나은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이 지적했다. 또 새로 만들어지는 화폐는 기본적으로 디지털 통화이고, 이 화폐를 이용한 거래를 중국 정부 당국이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다고 폭스 비즈니스 뉴스가 지적했다.